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 협력 업체 직원?‥"경찰 추적"

사회 / 배정전 / 2015-05-26 17:51:52
경찰 "방화 용의자 뉴스를 보면서 도주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 2015-05-26 17;49;36.JPG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경찰이 경기도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해 추진중이다.

26일 경찰은 경기도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현재 신원은 파악했지만 용의자를 추적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 지금도 뉴스를 보며 도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확보한 뮬류창고 내부 CCTV 영상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25일 0시 25분께 플라스틱 상자를 옮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한 이 남성이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과 물류창고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이번 화재로 경비업체 직원 윤모씨(35)가 숨지고, 뮬류창고 연면적 6만2518㎡ 가운데 절반가량인 3만㎡와 의류 1600t의 상당수가 불에 타 280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화재 진압과정에서 사용된 소방용수 200t 가량이 유류 등 화재 오염물질과 섞여 경인아라뱃길 아라천으로 유입돼 수자원공사가 차단작업을 벌였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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