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중동사스라고 불리우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의 걸린 환자가 5명 추가되면서 감염자가 3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일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드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3차 감염자로 확진된 환자는 지난 5월 22~26일 사이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6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이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남성 환자와 같은 병원에 머무르다 감염됐다고 밝혔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2명의 3차 감염자들처럼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라며 "지역사회 전파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르스 발생 초기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확인과 격리에 잇따라 구멍이 뚫리면서 3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