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정세 접어드나? '사흘째 확진자 '0명'·사망자는 1명 추가 33명'

사회 / 이상은 / 2015-06-30 17:38:26
"확진자 182명·퇴원자 95명·사망자 33명" 2015-06-30 17;38;17.JPG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는 1명이 늘어 33명이 됐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확진 인원은 182명이다"며 "하지만 확진자 가운데 지난 29일 1명이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퇴원자 역시 2명이 늘어 95명으로 늘어났으며,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으로 3명이 줄어들었다. 신규 퇴원자는 63번과 103번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 투여·대중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반면 사망한 환자인 50번째 여성은 81세의 고령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혈압·심장판막질환·뇌경색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 속했었다.

한편, 메르스 격리자는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1만3354명으로 하루 동안 218명이 신규로 격리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2098명으로 125명 감소했고, 병원 격리자는 81명 증가한 540명이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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