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매거진=신기현기자]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회복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17%) 상승한 2031.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그리스 개혁안이 통과될 지 주목되는 EU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승흐름을 내내 유지해 장 중 2040선 턱밑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폭이 커지면서 상승 폭이 점차 누그러지자 결국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27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74억원, 721억원 매도 우위였다. 연기금이 1203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팔자 행렬 선봉에 섰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2%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화학과 섬유의복, 음식료품, 기계,건설, 통신업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철강·금속, 운송장비, 의료정밀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등은 내렸지만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삼성생명, NAVER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4.71포인트(0.65%) 오른 730.72에 마감했다. 닷새 만에 상승이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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