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신형 스포티지 공개…본격 판매 돌입

경제 / 천선희 / 2015-09-16 14:32:25
44개월의 개발기간..총 3900억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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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해 눈길이다.


지난 15일 기아자동차는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The SUV,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4세대 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는 44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총 3900억원을 투입해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연비, 첨단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줬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실내 공간, 주행 성능과 안전성,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헤드램프를 후드 위로 상향 배치하는 등 과감한 변신을 꾀한 점이 특징이다.


신형 스포티지 전면부는 유선형 후드(본넷) 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로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한다. 후면부는 수평적 연결감을 구현한 리어 가니쉬를 적용해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장 4480㎜, 전폭 1855㎜, 전고 1635㎜의 동급 최대 차체 크기를 갖췄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 2640㎜에서 2670㎜로 총 30㎜나 늘어났다.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기존 465L에서 503L로 커져 실용성도 좋아졌다.


이 밖에 전방추돌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도 갖췄다.


한편, 기아차 측은 "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후 9영업일 만에 50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출처=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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