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가 기념행사 추진한다.
지난 29일 서울시는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여 ‘국기 사랑하기 운동’ 및 3.1절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국기 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우선 행정자치부와 협의하여 서울시내 주요 가로변 가로기 게양기간을 기존 2일에서 9일로 늘려, 서울시내 곳곳에 태극기가 펄럭이도록 한다. 주요 가로변 및 모범·상시게양거리에 오염·훼손된 국기가 게양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국기를 게양하도록 전 가정·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서울시청 외벽 시민게시판 및 청사 내 영상매체, 자치구별로 운영하고 있는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3.1절 국기달기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또 자치구에서도 국기달기 홍보를 위한 홍보자료 게시 및 배포 등 많은 가구에서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적극 알린다.
특히 서울시청 외벽에는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흔드는 모습을 형상화한 ‘태극기 래핑’ 및 3.1절 메시지를 붙여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통해 태극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청에서는 태극기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1절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에서 주관하는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광복70주년 ‘시민참여 국기사랑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 것에 이어서, 2016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국기 사랑하기 운동’을 추진 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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