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최저 실구매가 50만원대 초중반…오늘 시판

경제 / 소태영 / 2016-03-11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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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최저 판매가가 50만 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11일 갤럭시 S7의 공시지원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할 때 LG유플러스는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4만8000원, 23만7000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주는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갤럭시S7 실구매가(32GB)는 LG유플러스의 경우 53만2400원까지 떨어진다.


SK텔레콤의 경우 밴드데이터 100 요금제 기준으로 24만8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 지원금을 고려하면 갤럭시S7(32GB)의 판매가는 55만800원이 된다.


KT(LTE 데이터 선택 999 기준)은 3사 중 가장 낮은 23만7000원을 책정했다. 유통점 지원금이 더해지면 갤럭시S7을 56만34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5~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13만7000원을 지원한다. KT의 지원금은 14만3000원, LG유플러스는 15만8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시지원금 수준을 고려했을 때 약정 기간 매달 20%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이득"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갤럭시 S7의 출고가는 32GB가 83만6000원, 64GB가 88만원, 갤럭시S7엣지 32GB가 92만4000원, 64GB가 96만8000원이다. 이통사별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별로 갤럭시 S7과 S7 엣지 모두 같다.

[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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