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친환경 소형 SUV '니로' 국내 공개

경제 / 소태영 / 2016-03-16 22:44:49
주력트림 2000만원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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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16일 기아차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NIRO)'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출시하면서 중·대형의 스포티지·쏘렌토·모하비의 SUV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2,700mm의 동급 최대 전장 및 축거를 갖췄다.


특히 '니로'는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제원인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상위 차급 수준인2,70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실내 천장 형상 최적화로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해 경쟁차종 대비 쾌적한 거주성을 갖춘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와 같은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기아차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니로'의 가격을 ▲럭셔리 2317만원~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원~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원~2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우월한 상품성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 SUV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며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형 SUV 소비자들은 반드시 주목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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