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최근 수행기사 '갑질 논란' 물의를 일으킨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자사 주주총회장에서 공식 사과했다.
25일 이 부회장은 정기주주총회장을 찾아 자신의 불찰로 대림산업 주주와 고객, 임직원들에게 고통을 줬다며 사죄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상처 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절감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이 부회장의 갑질 논란으로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었다. 하지만 총회 시작 후 30여분 뒤에 방침을 바꿔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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