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공동대표 비방 前 대학 교수…檢 수사 중

사회 / 신기현 / 2016-03-29 09:46:26
"50평짜리 아파트로 가서 2억여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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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전직 대학 교수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기동)는 안 공동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 대학 교수 A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의 한 대학교의 교수였던 A씨는 지난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youtube) 채널에 안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서 A씨는 "안 대표가 대학에서 마련해 준 30평짜리 아파트가 비좁다고 50평짜리 아파트로 가서 2억여원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지난 15일 최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주요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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