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3대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의 아침세트 메뉴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곳은 버거킹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은 3대 패스트푸드점의 아침메뉴인 머핀 9종과 해쉬브라운 3종에 대해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해쉬브라운과 머핀으로 구성된 아침세트 메뉴 중에서 버거킹의 '킹베이컨머핀 세트'의 나트륨 함량은 1일 나트륨 섭취권고량의 67.1%에 달했다.
이어 롯데리아 '소시지에그머핀 세트', 버거킹 '킹햄머핀 세트', 롯데리아 '베이컨소시지 에그머핀 세트'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침세트의 포화지방 함량은 맥도날드 '소시지에그맥머핀세트'가 9.65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패스트푸드 업계는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메뉴를 보다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버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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