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아이돌 가수 등 10명,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입건

사회 / 소태영 / 2016-04-01 16: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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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유명 힙합 가수 등 10명이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유명 힙합 가수 A(24)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연예인 중에는 실력파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가수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도 포함됐다.


이들 중 작곡가 B씨는 지난해 3월 사우나에서 마사지를 받고 잠든 사람의 열쇠를 훔쳐 보관함을 열어 가방과 훔치다 붙잡히며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조사 받는 B씨를 수상히 여겨 필로폰, 대마 등 마약 시약 검사를 했고, 그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진술을 확보했다. B씨는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고 말해 경찰은 이를 토대로 다른 9명을 검거해 조사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마약 판매상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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