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해외선주 오늘 용선료 협상 마지막 담판

경제 / 이재만 기자 / 2016-05-18 15: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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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협상의 열쇠를 쥔 해외 선주들과 오늘(18일) 마지막 담판을 짓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현대상선에 배를 리스해 준 선주 5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용선료 인하를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인다.


이날 협상 테이블에는 현대상선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협상을 자문해 준 로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5개사에 지급하는 컨테이너선 용선료 비중이 전체 용선료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오늘 협상 결과가 전체 용선료 협상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오늘 최종 결론을 낼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협상이 생각만큼 간단치 않다. 마지막까지 성공 가능성은 50대 50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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