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인력 공급수준이 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미래 보건의료 발전계획 정책과제 개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2.2명으로 1위 그리스(1000명당 6.3명)의 1/3에 불과했다.
2위는 오스트리아(5.2명), 3위 노르웨이(4.3명), 포르투갈(4.3명), 5위 독일(4.1명) 등의 순이었다.
최하위는 터키(1000명당 1.8명)였고 33위 칠레(1.9명), 32위 멕시코(2.2명) 등이 우리와 더불어 의사수가 절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시설과 장비 공급 수준이 최우수 수준이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병원 수는 68.7개로 OECD 30개국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일본(67.1개), 3위 호주(59.3개), 4위 프랑스(51.5개), 5위 에스토니아(47.6개)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000만명 당 자기공명영상(MRI) 수는 24.5개로 OECD 32개국 중 4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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