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김현성 새 앨범 공개 [출처=마스이엔티]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원조 미성 왕자' 김현성이 6년만에 가수로 복귀한다.
지난해 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던 김현성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번 신곡 공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0년 'The Story_Him #1' 이후 6년여만에 발표하는'소식'은 신예 작곡가 이혜인의 감성적인 멜로디에 아련한 듯 힘 있는 김현성의 미성,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따뜻하지만 애절한 가사와 서정적인 현악기의 선율이 돋보이는 정통 발라드곡이다.
떠난 그대를 그리워하며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김현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성이 전하는 섬세한 한 통의 편지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랜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 김현성의 깊고 촉촉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선물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97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과 함께 가수 활동을 시작한 김현성은 2000년대 초반 ‘소원’, ‘헤븐(HEAVEN)’, ‘행복’을 연달아 히트 시키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6년 군복무를 위해 가수 활동을 중단한 그는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집필하며 작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한편 김현성은 이번 ‘소식’ 발표를 시작으로 ‘더 레드(THE RED)’라는 타이틀로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4곡의 노래를 공개하는 연작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는 6년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열정’을 상징하는 ‘RED’를 포인트로 김현성의 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의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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