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달러 환율 하락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한달여 만에 1150원대로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56.6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원 하락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달 4일 1154.3원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지난 7일과 마찬가지로 8일 원·달러 환율 역시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2010년 9월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9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8일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80.3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9원 올랐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