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대차대조표 [출처=한국은행]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우리나라의 국부가 지난해 말 기준 1경2395조로 국내총생산(GDP)의 7.9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작성 결과'에 따르면 국가 전체의 부(富)를 가리키는 국민순자산은 작년 말 현재 1경2천359조5천억원으로 추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5.7%(667조2천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민순자산 가운데 비금융자산은 1경 2,126조 5천억 원이고 금융자산에서 금융 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233조 원이었다.
특히 비금융 자산 중 토지 자산과 건설 자산이 전체 국부의 88.6%를 차지해 우리나라 자산이 여전히 부동산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주택 시가총액은 GDP의 2.3배로 나타나 미국(1.4배), 일본(1.8배), 캐나다(2.0배)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