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3일 "일자리창출, 복지 구조개혁, 대기업 책임성 강화 등에 대해 3당이 공동 대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모두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경제·사회 양극화 해소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제20대 국회는 민생 협치, 경제 협치로 그 지평을 넓혀야 한다"면서 "우리 당과 두 야당의 입장차가 무엇인지, 차이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얘기한 미래일자리특위는 제가 말한 미래준비특위와 일맥상통한다"면서 "미래준비특위가 국회의원,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실질적 미래 준비 기구가 될 수 있도록 3당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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