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당, 사드 반대 '장외 필리버스터' 돌입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16-07-22 06:02:19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 진행"



[데일리매거진=장형익, 소태영 기자] 국민의당이 2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반대를 위해 온라인 공간에서 '장외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국민의당의 이번 장외 필리버스터는 서울 마포당사에 차려진 연단에 의원들이 릴레이로 올라가 반대 연설을 하고, 유튜브를 통해 이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리버스터란 원래 국회공간에서 이뤄지는 합법적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다. 지난 19대 국회 막바지에 이르러 테러방지법에 반대한 야당 의원들이 연이어 무제한토론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의당이 필리버스터를 앞세워 국회 밖으로 나간 이유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회가 정식 심의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사드 장외 필리버스터는 김성식 정책위의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장정숙 의원이 8시에 첫 스타트를 끊는다.


한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발언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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