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위대한 대구의 영광 재현… 정권 심판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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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막판 유세 [제공/연합뉴스] |
대구시장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여야 후보들이 대구 도심인 '동성로'를 결전지로 삼고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대구의 변화를 주창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보수 결집을 통해 정권 견제를 강조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간의 치열한 양강 구도 속에서, 대구 민심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4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유세'임을 강조하며 배수진을 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반월당네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대구 전역을 누비는 '벽치기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김부겸에게 투표하면 예산 확보와 여당 내 변화라는 '1타 3피'의 효과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SNS를 통해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주저앉은 대구 경제는 영영 일어나지 못한다"고 역설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유세 도중 눈시울을 붉히는 등 절박함을 호소하며, 오후 6시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총력 유세를 정점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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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일 대구 동구 반야월시장을 찾아 유세 [제공/연합뉴스] |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극대화하며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추 후보는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시작된 일정을 소화하며 "여론이 급반전되고 있다.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 중"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추 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경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부각하며 "오직 대구의 발전을 위해 35년 공직 경험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권 심판론을 강력히 제기하며 "지방선거 이후 일당 독재 시대를 막기 위해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야 한다"고 보수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추 후보 역시 오후 7시 30분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 총력 유세를 통해 승기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대구 충혼탑과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2·28 자유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막판 지지율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양당 후보가 대구 도심인 동성로를 마지막 격전지로 선택한 만큼, 선거 당일 대구 시민들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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