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은 6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28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내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41.8%) ▲새누리당(31.4%) ▲국민의당(15.7%)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0.4~26.1%p 앞서며 총선 이후 5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 11.1%).
지난 7월말 대비 ▲더민주(40.6% → 41.8%)는 1.2%p, ▲국민의당(14.0% → 15.7%)은 1.7%p 동반 상승한 반면, 이정현 지도부가 들어선 ▲새누리당(33.2% → 31.4%)은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30.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이 27.6%에 그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서며 2개월 연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이어 ▲국민의당 14.3% ▲정의당 7.4% ▲다른 정당 0.7%순으로 나타났다(무당층 : 19.5%). 지난 7월말 대비 ▲더민주(30.6% → 30.6%)는 변동이 없는 반면, ▲새누리당(29.7% → 27.6%)은 2.1%p ▲국민의당(15.7% → 14.3%)은 1.4%p 동반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34.3%) ▲19/20대(46.6%) ▲30대(48.5%) ▲40대(33.9%) ▲서울(31.6%) ▲경기/인천(34.1%) ▲강원/제주(30.1%) ▲블루칼라(36.9%) ▲화이트칼라(43.9%) ▲학생(46.9%)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전화면접 18.2%, 스마트폰앱 37.1%, 자동응답 5.7%로, 전체 9.8%였다.
한편,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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