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연합사부사령관에 임호영 내정

국회·정당 / 우태섭 / 2016-09-19 11:25:34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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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정부가 해군 참모총장과 연합사 부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엄현성(58·해사35기) 합참차장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임호영(57·육사38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엄현성 신임 해군참모총장이 함동참모차장, 작전사령관, 2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 및 해상작전 전문가로, 현재의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해상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임호영 신임 연합사부사령관은 합찬 전략기획본부장, 5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 전략적 식견과 연합 및 합동작전 역량을 갖췄다고 정부는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군 인사는 출신, 지역과 무관하게 개인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기본이 튼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다음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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