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커피에 필로폰 타먹은 로비스트 '린다 김' 구속

사회 / 소태영 / 2016-10-11 17:13:08
경찰, 필로폰 투약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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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본명 김귀옥·63)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최근 3달 동안 수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린다김(63)을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커피에 타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김씨의 필로폰 투약 정황이 포착돼 구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린다 김의 필로폰 투약 양을 확인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정 의뢰했다.


앞서 린다 김씨는 지난 7월 한 관광 가이드에게 5000만원을 빌려 쓰고 갚지 않고 오히려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송치된 바 있다.


한편, 린다 김은 과거 연예인으로도 활동하며 화장품 광고도 찍고 가수로도 데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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