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새누리당 한선교(57)의원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회의장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한선교(57) 의원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18일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달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찾은 자리에서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장신중 전 총경을 중심으로 한 경찰관 353명은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멱살 잡은 행위는 잘못"이라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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