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민의당은 2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출되는 차기 비대위원장은 올 12월에서 내년 1월쯤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당초 차기 비대위원장은 현역 중진의원 중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장관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유력한 외부인사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6일 직접 만나 의사를 전달했고, 박지원 위원장이 전날(27일)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내 인사로는 4선 의원인 김동철 의원과 조배숙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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