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수능] 6ㆍ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

사회 / 천선희 / 2016-11-17 10:15:23
정진갑 수능출제위원장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수준 맞춰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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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갑 출제위원장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올해 수능 난이도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수능출제위원회는 17일 치러지는 수능에 대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수험 준비 부담 등을 완화하고자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수능출제위원장인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하고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던 지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한편 이번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총 60만5987명이 지원했다. 이중 재학생은 45만9342명이며 졸업생 등은 14만66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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