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서병수 후보, ‘결혼 지원금 5백만원 등 출산, 육아 아이맘 플랜 플러스’ ’정책공약' 발표

정치일반 / 김학철 / 2018-05-25 09:54:11
부산 거주 남녀 결혼시 지원금 5백만원 대여. 3년이상 부산 거주 시 채권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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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맘 플랜 플러스 공약 발표 중인 서병수 후보 [출처/서병수 후보 캠프]

[데일리매거진/부산=김학철 기자]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결혼 출산 장려’ 공약을 발표했다.

24일 서병수 후보는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정책공약 브리핑에서 기존에 부산시에서 시행하던 ‘아이맘 플랜’을 확대, 보강한 ‘아이맘 플랜 플러스’공약을 발표했다.

‘아이맘 플랜’은 정부와 부산시에서 ‘결혼, 출산,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출산지원금’, ‘영유아 지원금’, ‘아동수당 지원’,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직장 어린이집 확충’ 등의 사업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 까지 2조 7,197억원의 예산투입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날 서 후보는 기존의 정책에 4년간 6,941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아이맘 플랜 플러스’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가 발표한 ‘아이맘 플랜 플러스’공약에 추가되는 사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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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서병수 후보 캠프

[공약]

‘결혼 준비금’- 부산 거주 남녀 결혼시 지원금 5백만원 대여. 3년이상 부산 거주 시 채권 소멸.
‘공공산후조리원’- 향후 4년간 매년 4곳씩 총 16군데 설치

‘아이맘 적금’- 0~10세 자녀를 둔 부모가 매달 10만원 납입, 부산시와 금융기관이 10만원씩 지원해 10년 만기 시 3,600만원(이자 별도) 수령

‘공기청정기 지원’ - 신생아 가정에 공기청정기 1년 렌탈 비용 36만원을 첫째, 둘째 구분 없이 지원

‘손주 돌보미’ - 생후 15개월까지 유아에 대해 ‘50세 이상 여성, 유아 보육에 관한 교육 10시간 이수자’인 돌보미를 주 40시간까지 지원, 시간당 최저임금 적용

‘출산지원금’ - 기존 둘째아이에 50만원, 셋째아이에 100만원씩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각각 100만원과 300만원으로 확대.

한편, 서병수 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부산이 아이를 키우고, 부산이 키운 아이들이 부산의 미래를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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