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자유한국당, 꼬리자르기에 불과한 ‘홍준표 대표 패싱’ 보다 ‘국민 앞에 사죄’가 먼저다

정치일반 / 강병원 원내대변인 / 2018-06-04 11:44:39
강 원내대변인 "온 겨레가 염원하는 한반도 평화 진전에 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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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병원 원내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 꼬리자르기에 불과한 ‘홍준표 대표 패싱’ 보다 ‘국민 앞에 사죄’가 먼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지방선거 유세 중단 선언은 한국당 후보들의 ‘홍준표 패싱’이자 ‘홍준표 꼬리자르기’에 불과하다.


한반도 평화 진전에 대한 막무가내식 부정, 도를 넘는 문재인 정부 때리기, 당 안팎을 가리지 않는 막말로 민심에 역행했던 것이 홍 대표 한 사람만의 문제였던가?


한국당은 ‘4.27 판문점 선언지지 결의안’을 <북핵폐기 결의안>으로 변질시켜 온 겨레가 염원하는 한반도 평화 진전에 훼방을 놓았고, 6월 임시국회를 <방탄 국회>로 만들었다.


심지어 촛불혁명을 위험한 정치공작으로 폄훼하고 세월호 아픔마저 죽음의 굿판으로 비아냥거렸던 당사자들이 한국당의 간판 후보로 버젓이 나서고 있다.


그런 한국당이 이제 와서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홍 대표를 패싱하는 것은 자기부정이자 꼬리자르기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당의 시대와 민심을 부정하는 지금의 자태에 철저한 반성 없는 홍준표 패싱은 국민앞에 부끄러운 선거철 연극에 불과하다. 차라리 홍준표 대표가 막말유세를 이어가는 것이 한국당의 민심 역행 행태에 더욱 부합한 것이다.

2018년 6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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