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나홀로 '사자' 힘입어 상승 마감

은행·보험 / 안정미 기자 / 2018-07-31 16:27:51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814억원 순매수

코스피.JPG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나홀로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8%) 오른 2295.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6%) 내린 2292.23에 개장했으나 막판 반등하며 소폭 올랐다.


기관의 순매수 영향이 컸다. 이날 기관은 81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2억원, 외국인은 717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7억원과 331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47%), 셀트리온[068270](5.23%), 포스코[005490](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4%)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54%), 현대차[005380](-0.77%), LG화학[051910](-0.53%), NAVER[035420](-1.92%), 삼성물산[028260](-0.40%), KB금융[105560](-0.5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8%), 통신(1.54%), 전기가스(1.06%), 철강금속(0.59%), 은행(0.31%)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0.89%), 섬유의복(-0.66%), 종이목재(-0.47%), 기계(-0.46%) 등은 약세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327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72포인트(0.74%) 오른 775.52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11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