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 56회 영화의 날 포스터 [제공/한국영화인총연합회]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올해로 한국영화 탄생 99주년을 맞아 지난 55년 동안 성대하게 열렸던 영화의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도 '제56주년 영화의 날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 주최로 영화인들의 축제 마당으로 열린다고 영화의 날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재민)이 밝혔다.
이번 '제56주년 영화의 날 축제'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2층에서 오는 12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따르면 1962년 3월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김도산 일행이 제작한 '의리적 구토'가 1919년 10월27일 단성사극장에서 한국영화 최초 연쇄극으로 상영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보부에서 '영화의 날'로 정하고,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위탁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56회를 맞았다.
이날 열리는 행사에는 영화계 인사들 가운데 주목받는 배우나 감독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뒤에서 힘 쓰고 있는 촬영, 조명, 기획, 작가, 기술 스텝 등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영화인 및 각계의 분야에서 영화발전을 위해 힘 쓰고 있는 많은 스텝들과 모든 영화 관계자들을 위한 잔치로 행사가 치뤄질 예정이다.
▲사진=지난해 개최된 '제55회 영화의 날’ 행사 [제공/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번 행사의 초청 인사로 박원순 서울시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과 배우 안성기, 한석규, 송강호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이날의 행사를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빛 낼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에 앞서 2005년 장애어린이합창단으로 처음 시작한 장애인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단장 손현주, 홍창진)의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가 되어 진행하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를 관련해 김석환 홍성군수의 홍보 및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의 행사와 관련해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행사는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영화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행사는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회장 박병룡),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한국농업촌공사(사장 최규성), 에이큐미디어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훈)의 협찬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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