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그룹 빅뱅의 유닛 GD&TOP의 일본 데뷔 음반 발매가 결국 무산됐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탑이 결성한 유닛그룹 GD&TOP은 오는 9일 일본에서 '오 예(Oh yeah)'와 '하이하이(high high)'가 수록된 싱글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본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GD&TOP의 일본 유통을 맡은 에이벡스는 6일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흡입한 것은 5월로 에이벡스와 계약하기 전이었지만 사태의 심각성과 일본에서의 사회적 영향을 감안해 앨범 발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의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The best of BIGBANG)' 발매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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