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31%로 전국 최고, 대구 9.02%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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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제공/연합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첫날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유권자들의 참여 열기가 예년보다 뜨겁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1.6%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첫날 투표율(10.18%)을 1.42%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로 도입된 이래 2014년 제6회 지선(4.75%), 2018년 제7회 지선(8.77%)과 비교했을 때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방선거의 고질적인 과제인 '투표율 저조'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 선거인 제21대 대선(19.58%)이나 제22대 총선(15.61%)의 첫날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22.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대구가 9.02%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1.22%, 인천 10.15%, 경기 9.78%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치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14곳)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른바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재보선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집계되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24.8%)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충남 공주부여청양(16.56%),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북갑은 13.02%, 경기 평택을은 8.43%의 투표율로 첫날 투표를 마감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첫날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내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에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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