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7원 내린 L당 1천421.3원
![]() |
▲ 사진=서울 한 셀프주유소 [제공/연합뉴스]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하며 약 2개월 만에 1천500원대로 내려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5월 28일∼6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내린 L(리터)당 1천599.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9원 하락한 1천673.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6원 하락한 1천557.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08.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6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7.7원 내린 1천421.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달러 내린 배럴당 73.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5달러 내린 85.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88.6달러로 집계됐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