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의 경우 1호선과 경의중앙선(문산~용산~문산)은 정상 운행
-경의선은 서울~수색 구간의 운행 중단
![]() |
| ▲ 사진=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인해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운행이 중단된 열차 정보 표시 [제공/연합뉴스]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의 여파로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고 복구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주요 노선의 열차 운행을 대폭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오후 2시 32분께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고가 구조물이 선로 위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이 단전되는 등 전기·신호 설비에 피해가 발생해 KTX와 전동열차 운행이 즉각 중단되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27일 운행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우선 KTX의 경우 서울~행신역 구간 운행이 전면 중지되었다.
경부선 및 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으로 운행 구간이 단축되며, 강릉·중앙선 KTX 역시 청량리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구간만 운행한다.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에 정차하지 않던 역에도 모든 KTX가 임시 정차하게 됨에 따라 열차 지연 발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
| ▲ 사진=26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작업 [제공/연합뉴스] |
일반 열차의 운행 계통도 변경되었다.
서울역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으로 운행이 제한된다.
모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서 시·종착한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1호선과 경의중앙선(문산~용산~문산)은 정상 운행하지만, 경의선은 서울~수색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여객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 오전 1시 50분까지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에서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총 4회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시의 현장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전차선, 레일, 전기·신호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열차 운행 정상화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