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한국형 유산균 ‘HP7’과 기능성 소재로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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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제공/hy] |
국내 기능성 발효유 판매량 1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중국에서도 만난다.
hy가 자사 대표 제품 윌의 중국 시장 내 판매 본격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연 기념비적 제품이다.
기능성과 뛰어난 맛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1초 당 8개 이상 팔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평균 72만 개가 판매되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
K-프로바이오틱스로서 대표성도 크다.
hy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전국에서 수집한 균주를 기반으로 연구를 거듭해 현재 윌에 함유돼있는 ‘HP7’을 자체 개발했다.
총 10번의 리뉴얼을 거치며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왔다.
hy는 자사 천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중국 온라인몰(△징동몰 △더우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중국 내 브랜드 모델로는 배우 이민호와 아이들 멤버 우기를 발탁하고 팬사인회,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스페셜 패키지도 적용했다. 오리지널 제품은 이민호가, 저지방 제품에는 우기의 모습을 각각 이미지로 담았다.
신승호 hy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시킨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해외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No.1 발효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 ‘K-프로바이오틱스’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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