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유천 [출처=박유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성폭행 피소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 성폭행 피소사건 4건과 관련해 "현재까지의 수사로는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11일 밝혔다.
고소 여성들과 박유천, 관계인 진술과 관련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고소여성들과 박씨의 성관계 당시 폭력이나 협박 등이 없어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앞서 박씨는 지난 6월4일 강남의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A씨를 성폭행 한 혐의로 같은 달 10일 고소당했다.
이후 A씨가 고소를 취소했으나 이를 시작으로 지난달 16, 17일 이틀 동안 지난해 12월16일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 B씨와 2014년 6월12일 박씨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C씨, 지난해 2월 강남구 한 가라오케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D씨의 추가 고소가 이어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박유천을 6번째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고, 추가 소환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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