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9원 하락한 1천46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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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한 셀프주유소 [제공/연합뉴스] |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27.4원으로 전주보다 21.6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4.2원 하락한 1천697.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7.9원 하락한 1천583.2원이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37.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9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9원 하락한 1천468.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도 4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및 에너지정보청(EIA)의 상업원유 재고 증가 발표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4달러 내린 배럴당 74.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소폭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4달러 오른 84.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오른 89.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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